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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검색 말고 사색 하는 여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9
조회수
905
내용

미국 유럽에서 검색 말고 사색 하는 여행은 어떨까요

해외 여행 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으로 하루 4.2시간을 사용하는 태국에 이어 하루 3.9시간을 사용하는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계 여행객 하루평균 2.8 시간도 적지 않지만, 수면 및 세면시간 + 식사시간 등을 뺀 대략 12시간 중 약 4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보낸다는 것은 귀한 시간을 내어 하고 있는 해외여행 중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호텔스 닷컴 2017. 12. 29. 전세계 9,000명 대상)


특히 '여행 중 가장 큰 멘탈 붕괴에 빠진 순간'에 대한 응답에서는

1위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25%)

2위 지갑을 분실했을 때(8%)

3위 동반자와 다퉜을 때(6%)

4위 비행기 놓쳤을 때(5%) 등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방전이 매우 큰 멘붕 사유라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스마트폰 사용을 하는 이유는 여행정보와 교통정보를 얻고 - SNS 교신하는 것인데, 페북 / 인스타 / 유투브 / 카카오스토리 등을 하면서 친구들 소식(69%)과 여행자랑(45%)이 가장 큰 응답을 얻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여행자는 지갑을 분실 했을 때가 19%로 가장 높았고, 한국인 여행자는 SNS에 자랑할 만하다면, 특정 여행지를 여행할 의사가 있다에 63%가 공감했는데, 전세계 응답평균은 32%라고 해요.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점점 변해져 가고

얼마 전 20대의 여행 목적은, 물론 필자 본인이 20인 때에도, 배낭여행과 자유여행으로 지도를 들고 낯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 도전과 모험, 견문을 넓히는 것으로써 몇 년간 돈을 모아 한 달에서 두 달간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교신하고,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여행은 오프라인 성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렉아메리카 여행을 하며 낯선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지도를 들고 낯선 여행지를 탐방하고, 생소한 음식을 체험하며, 영어와 현지어 혹은 바디랭귀지와 스마일로 공감하는 것, 그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맛집도 가야하고, 구글맵도 참고해야 합니다. 급할 때는 스마트폰 통역앱으로 소통해야 겠지요.


여행을 왜 떠나는가?

떠나고 비우고 채운다.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떠났으니, 그 새로운 것을 담으려면, 내 가슴 한 켠을 비우고 거기에 채워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을 비우고, 왜 채워야 할 지 고민하고 사색하는 시간과 절차가 있어야만, 비로소 새로운 것을 채울 수가 있을 거에요. 바로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고민하는 시간, 사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조금 더 성장하고, 그렇게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검색하는 만큼 사색이 필요할 수도

검색을 4시간 한다면, 사색도 4시간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사색은 뉴욕 맨해튼 거리를 걸으면서, 프랑스 파리 노틀담 성당 앞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미국 그랜드캐년 트레킹을 하면서, 이탈리아 로마 가는 기차 안에서 차창 밖을 보면서, 미국배낭여행 중 샌프란시스코의 바 모퉁이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그렇게 쉽게 가능합니다. 사색을 하는 것은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많이 생각하고, 그렇게 많이 버리고, 많이 채운다면, 정말 잘 한 여행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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