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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즐겁고 행복했던 여행! 허클베리핀 미국/캐나다 여행후기 공간에서 추억해 보세요!

제목
[FUN한 미국대륙횡단 D4 - 인 오코이] 래프팅하고 폭죽 터트리고
작성자
자스민
작성일
2017-07-26
조회수
618
내용


이제는 2-3시간은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다들 롱드라이브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노래를 빵빵하게 틀고 달리는 벤 안에서 다같이 흥얼거리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칩스도 먹다보면 금방 목적지에 도착!









아침에는 꽤 쌀쌀해서 얼어 죽진 않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화창해졌다.


래프팅 하기 완전 딱 좋은날!!  
다들 신나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복이  없는 나는 대충 레깅스에 반팔을 입었다.
굳이 래프팅 때문에 수영복을 사기에는 돈이 아까워서 그냥 왔는데 좀 후회된다ㅠㅠ   






  




  1시간 반정도 진행된 래프팅은 생각했던것보다 굉장히 익사이팅한 스포츠였다. 쨍쟁한 햇빛 아래서 거센 물살 위로 이리저리 중심 잡아가며 스태프의 조언에 따라 노를 젓는데 얼마나 재밌던지! 무서워하던 제스도 그렇게 겁먹던 모습은 어딜가고 다시 타고 싶다고 난리날 정도로ㅋㅋㅋ 그래도 다들 물에 빠지긴 싫었는지 열심히 발에 힘주고 버티느라 다리가 후덜덜했지만.. 진짜 재미있었다.








일본의 스시는 즐기지만 한국 음식 따윈 전혀 아는 바 없다는 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알려주고 싶어서 도전해본 12인분 불고기 잡채 만들기. 한창 즐겨보단 <윤식당>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만든 불고기 잡채에 꽂혀서 생가해낸 아이디어인데 이렇게 과정이 험난할 줄  미리 알았다면 절때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조리환경도 열악하고, 베지테리안 친구도 신경써야하고, 양파 자르기에 꽂힌 톰을 말려야 하는 둥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게다가 12인분을 만드려니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양조절도 실패서 굶주린 아이들에게 턱 없이 부족한 양이었지만 특유의 외국인들 리액션을 마구 뱉어내며 엄지척하는 아이들 덕분에 나름 뿌뜻했고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확 느꼈다ㅎㅎ
(요리하느라 정신 없어서 불고기잡채 완성 사진을 찍는걸 잊어버린게 안타깝다ㅠㅠ)











캠핑장 근처에 불도 지피고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 대충 주워다가 마쉬맬로우 구워도 먹고,
조단이 마쉬맬로우 샌드위치 만들어주겠다며 크래커 사이에 마쉬맬로우 넣고 초콜릿 시럽 한가득 뿌려서 줬는데 진짜 한입 배어물자마자 행복감이 몰려옴 ♥♥









오는길에 잔뜩사온 폭죽들도 죄다 꺼내서 불꽃놀이도 즐겼다. 한참 즐겁게 놀다가 톰이 사온 일명 '폭탄'폭죽을 터트리다가 문제가 발생. 단순히 슝-하고 말겠지 생각했던 폭탄 모양의 폭죽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저쪽 멀리 있던 다른 캠핑장까지 날라가 버린 것이다. 순간 당황해 얼어있던 우리애게 F로 시작하는 욕설이 저멀리서 들려오기 시작했고 결국 사과의 말을 전하고 폭죽놀이는 그대로 접을 수밖에 없었다....;;

최고로 익사이팅했지만 끝이 아쉬웠던 오늘 하루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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