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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별여행 잘하기
번호 34 작성일 2014-07-31 조회수 4197

1. 배낭여행의 철학 " 배낭여행을 우리는 왜 하는가? " 의 문제는 쉽게 정의내리기 어렵다. 그것은 개인적 현실에 따라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배낭여행지를 어느 대륙 어느 국가로 선정하는가에 따라 그 이유는 다양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여행자들이 배낭여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들에는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에 대한 정체성 문제와 철학적 질문들은 배낭여행의 진실에 다가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여행하면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경험들이 우리의 인생에 보이지 않게 긍정적 영향을 주며, 사회를 개선하는 원동력이 되는 등의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해외배낭여행을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우물안 개구리가 본 세상과 우물밖 개구리가 본 세상의 차이점과도 같은 것이다. 게다가 " 百聞이 不如一見이다 "라는 말이 있다. 배낭여행은 이와같이 글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함으로써 여행자의 가슴 속에 뚜렷한 기억과 경험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산 지식이 아닐까.

2. 배낭여행의 혜택

▶미래사회 이해

선진국(미주/유럽/호주 등)을 여행할 경우, 그곳의 시민사회, 복지시스템, 경제구조, 문화적 배경, 여가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대적 발전된 모습들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자기만의 여행컨셉을 가진 여행자는 그 분야의 방향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된다.
미래사회를 꿈꾸는 여행자여! 바로 지금 배낭여행을 준비해보자.

▶국제적 교류의 체험

배낭여행에서 외국인 여행자와 현지인과의 교류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탑덱여행에서의 파티 참여, 트렉아메리카에서의 현지음식 체험, 유스호스텔 혹은 Pub에서의 Beer 토론, 나이트댄스 등 여행중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국제적인 매너와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이것은 국제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있는 나에게 국제적인 교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화두를 주기 때문이다.

▶도전정신의 배양

해외배낭여행은 모 험을 내포하고 있다. 트렉아메리카 Death Valley 사막트레킹, 컨티키 해양레포츠 체험, 미지의 도시로 이동, 낯선도시에서의 숙박 등 매일 새로운 과제에 도전해야 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여러분은 미지의 세계 그리고 설레임의 세계로 접어드는 것이다.
자, 떠나자 미국으로 !! 유럽으로 !!

▶다양한 경험의 체험

모든 것이 새로울 수 밖에 없다. 먹는 것, 보는 것, 만나는 것 등 모든 것은 새로울 뿐이다. 심지어 국제적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맥도날드에서의 점심도 새롭게 다가온다. 이 모든 경험은 앞으로 다가올 내 인생에 자리매김하고, 10년이 지난후에도 '그때 나의 젊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이킬 것이다.
이러한 수많은 경험들은 나의 삶과 나의 사회생활에 거름으로써 혹은 희망으로써 나를 지켜줄 것이다.
젊은이가 느낀 세계는 대한민국이 느낄 세계이다. 세계는 경험으로 다시 태어난다.

3. 우리나라 배낭여행의 현실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당시 그저 수동적인 수학여행만 했다. 그래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대체로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여행은 대학으로도 이어졌다. 그저 술만 잔뜩 먹는 MT, 형식적인 답사, 내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의 졸업여행 등 우리의 여행은 내 의도와는 별로 상관없이 진행된다.
선진국 어린이와 대학생들은 이미 어려서부터 캠핑과 모험여행, 그리고 레포츠 체험이 몸에 배어있다. 그들은 여행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경계심과 의심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또한 대학 졸업후, 배낭여행을 3개월 혹은 6개월, 심지어는 1년간의 세계여행도 다반사이다.

최근에 우리나라의 학교에서도 여행이 출석으로 인정되고, 80년대 후반 배낭여행을 다녀온 20대가 이제 40대에 접어들어서인지 대학생 배낭여행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한 신문의 조사에 의하면, 수도권 대학생들은 자신을 위한 배낭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지방권 대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며, 4년제 대학생들은 배낭여행을 쉽게 받아들이지만, 2년제 대학생들은 배낭여행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게다가 강남의 대학생들과 강북의 대학생들 중에 강남소재 대학생들이 더 많이 배낭여행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배낭여행은 소득과 지역과 학력과 상관이 전혀 없다. 누구든 시간과 적당한 여행자금 그리고 내인생에 투자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배낭여행이다. 그리고 위에서 배낭여행의 혜택을 언급했지만, 그 혜택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입학점수와 소득수준과는 상관이 없다. 나 자신도 대학시절의 배낭여행을 위해 대학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힘들게 힘들게 준비했던 경험이 있다. 한달에 5만원씩 모은 돈이 4년 후 240만원이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배낭여행의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점이 남는다. 이렇게 힘들게 모은 자금과 시간 그리고 나의 의지를 헛된 배낭여행으로 만들지 말자. 무계획 여행, 마음가는데로의 여행, 국제적 교류가 배제된 민박집 중심의 숙박여행, 체험과 레저가 사라진 여행, 공부하지 않는 여행 등 이런 여행들은 지양해야 한다.

지난 시절의 적절치 못한 수학여행과 망가지는 MT형 여행, 그리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아마추어 배낭여행을 극복하고 나만의 배낭여행과 재밌고도 알찬 배낭여행을 완성해 가자.

4. 배낭여행 잘하기

▶나만의 여행컨셉을 준비하자

건축학도라면 미서부에서 시카고를 거쳐 뉴욕에 이르는 미국 건축물들을 이해하는 여행을 하자. 미대생이라면 컨티키여행에 참가해 유럽 각국의 오랜 도시와 시골, 그리고 사람들의 여유를 화폭에 옮겨 보자. 관광학도라면 동남아시아 휴양시설(각종 리조트)과 미국의 레저시설(디즈니월드)들을 조사해 보자. 그리고 미국의 트렉아메리카를 참여해 여행상품의 가치가 이렇게 높을 수도 있음을 몸소 체험해 보라.
이렇듯 나만의 전문분야를 설정해 테마여행을 한다면, 300만원의 배낭여행 경비는 3,000만원의 가치로 나에게 온다.

▶예약을 서두르자

항공권 예약 3개월 전에 하자. 항공료는 50만원 ~ 190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데, 당근 50만원에 예약하자.
돈 버는 방법 딴 데 있는 게 아니다. 뉴욕가는데 누구는 60만원, 누구는 160만원, 이것 모두 예약속도가 결정한다. 100여 만원 절약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빨리 예약하는가에 달려있을 뿐이다.

▶공부하자 - 가이드북은 기본

미국 여행자는 미국사, 남북전쟁, 한미관계,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세계사, 아브라함 링컨, 뿌리등을 읽어보자.
유럽 여행자는 그리스 신화, 베니스의 개성상인, 프랑스 대혁명, 진짜 유럽이야기, 세계사 등을 읽어보자.
동남아시아 여행자는 아리랑, 베트남전쟁, 중화문화, 이슬람 개관, 아시아 식민사, 세계사 등을 읽어보자.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 더 많은 지식을 이해하고 여행한다면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지에서 현지인과 대화하고 새로운 외국인 여행친구를 사귀어 보자

영어, 잘하면 좋지만 어디 영어 잘하기가 쉬운가. 영어 못하면 배낭여행 못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Opne Mind면 충분하다. 언어가 같다고 예를 들어 같은 한국인이라고 교감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말레이시아 동부의 쿠안타에서 만난 여중생, 필리핀 따가이따가이에서 만난 어린 마부,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에게 구걸하던 Homeless, 미국 뉴올리언스 루이 암스트롱 파크에서의 지쳐보인는 흑인 아저씨 그 모든 사람들과 나누었던 얘기들을 난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조금은 그들이 그리울때가 많다.

▶즐기고 체험하자 그리고 모험을 떠나자

트렉아메리카에서 사막트레킹을 하자. 탑덱에서 그리스 Corfu 에서 요트를 타고 에게해 수상레포츠를 즐기자. 디즈니랜드에서 꿈을 키워 보자. 프랑스의 고성에서 프랑스 전통음식을 보르도 와인과 함께 먹어보자.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 구석에서 바다를 보며 카푸치노 한잔을 마셔보자. 뉴욕에서 그 유명한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를 맛보는 것은 어떠할까. 독일 뮌헨에선 당연히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고 안주로 흰 소세지를 맛보자.
배낭여행이 바게뜨에 고추장 발라먹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 온 미국인 배낭여행자가 전주비빔밥과 평양냉면 맛도 못보고 떠난다고 가정해 보자. 정동극장에서 우리 고유의 마당놀이, 판소리, 한 서린 대금연주를 체험도 못하고 한국을 여행한다면, 게다가 아름다운 설악산의 단풍도 못느끼고 떠나 간다면, 이것이 어찌 한국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 로마 등 그나라의 수도만 여행하는 이런 여행 버려버리자.

▶전문적인 여행사 직원에게 상담을 받자

30일간의 배낭여행을 하려 한다면, 최소한 300만원에서 400만원의 경비가 필요하다. 한달이라는 시간과 400만원이라는 경비 이것은 여행자에게 매우 소중하고 귀한 돈과 시간이다. 환자가 의사를 잘 만나야 명확한 치료가 되듯 여행자는 전문적인 여행사 직원을 만나야 내 여행이 저렴하고 알차고 재미있어 질 수 있는 것이다.
저렴한 항공권의 예약, 바람직한 나만의 배낭여행 방법, 가장 미국적인 미국여행과 가장 유럽적인 유럽여행은 무엇인지를 질문해야 한다. 여행은 공산품이 아니다. 여행은 여러분의 갈고 닦은 꿈이다. 그런 소중한 꿈은 정직하고 경험많은 여행사 직원과 함께 가꾸어 갈 때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문제가 많은 여행사 직원도 많지만, 정직과 훌륭한 여행사 직원도 많으니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여행자의 몫이다.